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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학교주변에 피어난 할미꽃과 제비꽃을 관찰하다가 한 아이가 우연히 구석에 피어난 하얀 민들레를 발견했습니다.
꽃받침을 보니 토종이었습니다. 토종 보기도 쉽지 않은데, 하얀민들레여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날 사진 찍으려고 보니 어떤 녀석이 꺽어 가버렸습니다. ㅠ.ㅠ
오늘 점심때 찍은 사진입니다.
중간고사 시험기간 중 나들이를 몇차례 나갔는데(파주 예술인 마을, 하이디 하우스...) 온통 연두빛이더군요.
고등학교 국어책에 나왔던 이양하님의 신록예찬이란 글이 생각났습니다.
민들레, 할미꽃...고향 뒷동산이 갑자기 보고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