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휴가 내내 날씨 좋아지기를 맘 졸여 기다리다가
비 그칠거 같아 서둘러왔습니다.
구름이 크게 지나가다가 종종 큰 구멍이 나오고
그 사이로는 맑은 하늘이 있어서.
전형적인 "안시관측"을 위한 날씨임이 분명했습니다.
간만에 진한 구름같은 은하수를 보고.
제 망경은 또 오랜만에 별빛 샤워를 했습니다.
바람이 쫌 불어서 돌아가는 망경이 붙잡고 날아가는 성도 주워오느라 고생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밝은 메시에 대상인데도 불구하고 기회가 닿지 않았던
또는 공장쌍안경의 넓은 시야로는 어렵지 않으나 제 망경의 좁은 시야로는 찾기가 어려웠던
대상들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관측기는 정리되면.. ㅜㅡ
이제 제 망경이도 메시에는 거의 다 찾아본거 같습니다.
하루 더 기다리려구 했는데 구름이 내려와서 멈추지를 않습니다.
논문쓰러 분당 갈랍니다.
아~, 선경이누님이었군요.
돕소니안이 마당 가운데 있어서리 누군가 했는데.
이정현샘, 김철샘은 차가 아니고...
그런데 웹카메라가 안 움직이네요.
ㅎㅎ
누님이라뇨..ㅋ
다행히 교수님께서 토욜날 빡쎄게 논문쓰자 하셔서뤼..
오늘도 하늘 기다리려구요.
하지만 여전히 구름 가득.
요기 완전 좋아요.
분당처럼 푹푹 찌지 않아 좋고.
낮동안 자다가 12 시쯤 일어나 자동차 청소하고
라면 먹고, 컵스프 먹고
지금 커피 마시면서 음악 들으면서 독서중입니다.
오늘 무슨 대상을 볼것인가.. 목록을 정하는 일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그러다가 망했잖아요.ㅠㅜ
볼려구만 하면 구름이 가리고..ㅋ
대박은.... 박명 시작 되기 전 마지막으로 하늘 열려있던 오리온 성운의 장엄한 모습을 보려구 하는디..
조명탄 작렬~!


이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