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회장님께서 수피령에서 사용하시던 바람막이용 천막을 인수받아
관측소 앞마당에 설치했습니다.

그동안 김명호 선생님으로부터 인수받은 오리온 반사로 작품을 아직까지
두달동안 한점도 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큰 원인은 바로 바람입니다. 솔솔바람만 불어도 경통은 미세하게 진동을
하고 가이드 트래킹에러가 증가하면 별상은 보나마나입니다.

열번이상 관측소를 다니다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회장님께 구원요청하여
어젯밤 설치를 마쳤습니다.
회장님이 설치해놓은 캠이 관측소 앞마당을 볼수 있어서 회장님이 집에서 화면
으로 절보고, 저는 이것저것 들고 전화 통화하며 조립방법을 익히고하여 
설치를 비교적 수월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초기에 바람이 위잉 불면 천막골격 파이프가 빠지고 천막이 통채로 날아갈듯
위태하여 여러시간동안 지켜보며 나름대로 보강하여 제법 튼튼해졌습니다.

결국 이러다가 저도 하드한 집하나를 구해서 고정관측지를 만들게 될까요?
 
가대와 CCD에 대한 뽐뿌 잔득받고 있었는데 결국 가장 중요한것은 관측지에
대한 뽐뿌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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