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라리 총무 만세맨 김철입니다.

벌써 2006년의 반 이상이 지나갔습니다. 헐 시간 엄청 빠르네요.

사실 특별관측회는 8월 말이었죠. 하지만 여러 횐님들이 개학을 하고 학생들도 개학을 하는 관계로 한 달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장마통에 말이죠.. 이런..

이번 특별관측회는 별도 보고 잼게 놀기도 하는 관측회가 되게 하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하하 아시다시피 물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잘 아는 대마리로 가게 되었죠.

지난번 가본 평창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가슴속까지 깨끗해지는 맑은 공기, 그리고 냄새까지 넘 좋았습니다. 빨리 수해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래봅니다.

대마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곳이죠.

이번 관측회에 망경이는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고, 짐이 많을 것 같아 차라리 아이들을 데리고 가자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저희는 좀 늦은 목요일에 방학을 했습니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금요일 아침 9시 3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금촌에 있는 검산초등학교로 가 공문 확인하고, 아이들을 태우고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았죠.

장보는 일은 항상 어렵습니다. 별도 잘 못보지만 별보는 것보다 더 어렵죠. 선경씨 말대로 돈을 계산하여 10만원 가량의 장을 보았습니다.

20여명이 2박 3일 동안 먹을 것이었는데, 그리 많은 금액은 아니죠.
아이들 간식, 음료와 과일, 어른들 곡차와 안주거리 등을 샀습니다. 커피와 종이컵 같은 것들도 물론 샀고요. 집에서 가져온 한 박스까지 합쳐 모두 3박스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카메라가방 2개(날 좋으면 일주사진 찍을 것까지), 삼각대 2개, 노트북박스, 아이들 가방 하니 차가 꽉 찼습니다. 그리고 삼성초등학교의 이미란 샘도 탔고요.

두루미 평화관에 도착을 하니 2시 15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백마고지 전적비를 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타래난초를 보았고요. 정말 이쁘게 생긴 꽃입니다. 아마 작품겔러리에 곧 여러 회원님들의 사진이 올라올 것입니다.

오는 길에는 윤샘의 전화가 왔습니다. 빨랑 오라고요.
빨랑 가니 윤샘이 같이 타래난초 찍으러 가자고 해서 다시 전적비로 가서 타래난초를 찍었습니다. 삼각대 놓고 제대로 찍었죠.

시간이 지나니 속속 회원님들이 도착했습니다. 이화섭님 가족분들은 다시 전적비로 가서 타래난초를 찍었죠.

아, 이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잘 쓰지도 못하겠고요. ㅋㅋ

저녁은 닭도리탕을 먹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못드신 회원님들께 죄송하고요. 담에 기회를 잡아 꼭 모두 함께 먹으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에 날이 좋지 않아 망원경은 펼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아이들과 횐님들과 영화를 보았습니다. 잼밌었죠.

그리고 술도 조금 마셨습니다. 골뱅이를 하려고 했는데 실패.. 그래서 소세지 야채볶음을 안주로 준비했는데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새벽 4시에 잤습니다.

헐.. 증말 힘드네요. 졸립고....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본래는 땅굴을 가려고 했는데 일이 잘 안되어 재인폭포로 바꾸었습니다. 곧 등장할 행사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폭포 속에서 잘 놀았습니다. 역시, 늦게 오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특히 김호섭님 아이들에게는 정말 많이요.

그리고 냇가에 가서 물고리를 잡고 놀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회원님들이 속속 등장하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환영을 받은 회원님은,, 아니 환영을 받은 것은 고창균 샘의 새로운 망경이었습니다. 사진 전용으로 구입하신 12.5인치 반사 망원경은 뽀대가 지존이었습니다. 성능도 좋아보여 앞으로 좋은 사진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이정현 샘이 스태리 나잇 세미나를 했는데,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이정현 샘 정말 대단한 것 같았죠. 게다가 세미나에는 이화여대에서 같은 장소로 관측을 온 동아리 폴라리스가 참가하여 빛이 났습니다. 그 쪽은 정말 빛이 나더라고요 ㅋㅋ

여러 대의 망경이를 설치했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못했고... 결국 다시 닭갈비를 먹으며 밤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첫 날 가지 못했던 땅굴을 가려 했으나 못갔습니다. 그리고는 그냥 해산..

자의든 타의든 더 함께 하지 못하여 섭섭한 특별관측회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헐 정말 잼없게 썼네요.

정신이 좋지 않은가봐요... ㅋㅋ

그럼 8월에 뵙겠습니다.